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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영양제

탈모에 좋은 영양소 9가지

by ViMilNutra 2021. 8. 11.

모발을 위한 영양소 9가지

 

 정상적인 모발의 성장주기는 성장기(anagen), 퇴화기(catagen), 휴지기(telogen)3단계를 거친다.

모발의 80%는 성장기(anagen), 1%는 모낭의 퇴화기(catagen), 나머지 비율은 휴지기(telogen) 상태이다.

 

모발의 수와 밀도는 질병 뿐만 아니라 나이, 호르몬, 영양 상태등 다양한 생리학적 조건에 따라 변할 수 있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70~100개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몇 주 이상의 기간 동안 매일 100개 이상 빠지면 문제가 된다.

 

 

신체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모발도 건강하고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실제로 많은 영양 결핍이 탈모와 관련되어 있다.

나이, 유전 및 호르몬과 같은 요인도 모발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최적의 영양소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1.     비타민 A

모든 세포는 성장을 위해 비타민 A를 필요로 한다모발은 인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으로 당연히 비타민 A를 필요로 한다

피지는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비타민 A는 피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탈모를 포함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된다.

 

비타민 A는 우유, 계란, 요구르트와 같은 주로 동물성 제품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고, 당근, 호박, 고구마 와 같은 식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비타민 A 전구물질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체내 흡수되어 비타민A로 전환된다

 

2.     비오틴

모발 성장과 가장 밀접한 비타민은 비오틴으로 비타민 B7라고도 불린다.

비오틴은 지방과 단백질의 대사과정에 작용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은 두개의 고리와 하나의 곁사슬을 가진 황을 포함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황의 존재로 인해 피부 외피 상태에 영향을 주어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모발 성장을 활성화한다.

 

장기간에 걸친 비오틴 결핍은 지방산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치는데, 간에서 팔미트산 농도 증가,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 증가로 이어지며, 결핍 증상은 홍반 및 지루성 피부 염증(결막염, 기름진 모발, 머리나 눈썹 등에서 탈모 및 손톱 부서짐)등이다.

 

 

3.     판토텐산(B 5 비타민)

판토텐산은 너무 일찍 백발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존의 모발색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낭의 세포분열 과정에 작용하고, 모발에 적절한 수분 공급, 항염증, 보습 능력, 피지선의 기능 조절, 멜라닌 생성 촉진 등의 역할을 통해 모발 성장에 기여한다.

 

4.     비타민 C

신체는 모발 구조의 중요한 부분인 콜라겐을 생성하기 위해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비타민 C는 또한 신체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인 철분을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5.     비타민 D

체내에서 비타민 D의 수준이 낮은 경우 탈모증과 관련이 있다비타민 D는 모낭분화를 촉진하여 새로운 모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Rasheed 등의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 또는 전신성 탈모가 있는 18-45세 여성의 혈청에서 비타민D의 체내 수준이 낮았다.

비타민 D 유도체로 치료한 탈모

 

 

6.     비타민 E

비타민 C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E는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제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탈모가 있는 사람들에게 8개월 동안 비타민 E를 보충한 후 모발 성장이 34.5% 증가하였다.

 

7.    

철분은 적혈구가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헤모글로빈 성분의 주요 구성성분인 철은 분화하는 기질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모발을 생성한다.

 

철 결핍은 원형 탈모증, 남성형 탈모증 및 휴지기 탈모에서와 같이 탈모와 관련이 있다철분 결핍이 여성들 많기 때문에 철분 결핍에 의한 탈모는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빈혈이 있는 여성의 경우 혈액 내 페리틴 농도가 낮고, 모발이 가늘고 쉽게 빠진다. 40ng/ml 미만의 체내 페리틴 수준은 휴지기(telogen)의 증가와 관련이 있고, 페리틴 수준이 40ng/ml ~ 70ng/ml 사이에서도 휴지기 탈모가 관찰된다.

 

 

8.     아연

탈모는 아연 결핍의 일반적인 증상이다.아연은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 대사에 관여하고, 모발 조직의 성장과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모낭 주변의 피지선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SK Min등의 탈모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탈모환자는 체내 아연농도가 84.33±22.88µg/dl로 대조군의 97.94±22.62µg/dl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9.     단백질

머리카락은 거의 전적으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는 모발 성장에 중요하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결핍은 모발 성장을 감소시키고 심지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황을 포함하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은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전구체로 작용한다.

시스테인은 케라틴의 주성분으로 모발에서 가장 많고(10~17%), 모발의 성장 속도, 모발 직경 및 단백질 합성은 시스테인에 따라 달라진다. 활성 비타민 B6(피리독살 인산염)은 케라틴에 L-시스테인의 결합을 증가시킨다.

라이신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부서지기 쉽고 가늘고 축 늘어진다. 또한 라이신은 아연과 철 흡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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