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 6 가지
#1. 손발톱이 잘 부스러진다.
손발톱이 잘 부스러지는 원인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비오틴 부족이다.
비오틴은 포도당, 지방산, 측쇄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 대사과정에 작용하는 비타민으로 음식에서 에너지를 만드는데 관여하고, 세포성장과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한다.
비오틴은 많은 식품들에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서 재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결핍증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결핍되었을 경우 증상으로는 입가, 눈, 코 부위에 피부발진과 함께 안면의 지방 분포에 이상이 나타나며, 결막염, 설염, 머리, 눈썹 등의 탈모증세가 있다. 또한 근육조절상실, 청력손실, 시신경 위축, 무기력증, 우울증, 발달지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 과음자 또는 음주자, 크론병과 같은 소화기관에 질병이 있는 사람은 비오틴 결핍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항생제 및 일부 항경련제(페니토인, 카바마제핀, 발프로산 등과 같은)의 장기간 사용으로 비오틴 결핍이 발생될 수 있다.
#2. 구내염이 생긴다.
구내염은 구강내 점막 및 혀 등에 발생하는 궤양으로 철분이나 비타민B군의 결핍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S.Burgan 등의 연구에 의하면 구내염환자에서 비타민B12 결핍(26.6%) , 철분 결핍(16.8%), 엽산 결핍(4.9%)등의 순으로 비타민, 미네랄 결핍이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구강 궤양 환자의 약 28%에서 티아민(비타민 B1), 리보플라빈(비타민 B2) 및 피리독신(비타민 B6)이 결핍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입가가 갈라지거나 피가 나는 상태인 구각염은 과도한 타액분비나 탈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또한 철분과 비타민 B, 특히 리보플라빈의 불충분한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3. 잇몸출혈 또는 코피가 자주 난다..
잇몸출혈은 잘못된 칫솔질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지만, 모세혈관이나 결합조직이 약해져서 잇몸출혈이 일어난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결합조직에 필수적인 콜라겐 합성이 영향을 받아서 잇몸출혈이나 코피가 자주 발생된다. .
비타민C가 부족하면 빈혈, 감염, 상처 치유지연, 모세혈관 출혈, 근육퇴화, 신경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4.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발생될 수 있다. 이것은 비타민 A가 눈의 망막에서 발견되는 색소인 로돕신을 생성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야맹증이 안구건조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상태는 각막을 손상시켜 궁극적으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5. 탈모가 생겼다.
다양한 영양소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늦추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 철 : 모발에 존재하는 DNA를 포함하여 DNA 합성에 관여 하는데, 모낭에 철분이 너무 적으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거나 빠질 수 있다.
- 아연 : 단백질 합성과 세포 분열에 필수적인 미네랄로서 아연이 결핍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 리놀레산(LA) 및 알파-리놀렌산산(ALA): 이러한 필수 지방산은 모발 성장 및 유지에 필요하다.
- 니아신(비타민 B3) : 니아신은 세포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모낭과 같이 빨리 분화하는 세포는 에너지 요구량이 많다. 또한 피부에는 렙틴을 조절하는 니아신 수용체가 존재하는데, 이 렙틴 경로의 조절은 피부항상성과 모낭 사이클과 관련이 있다. Zoe Diana Draelos등의 연구에 의하면 니아신 유도체를 6개월동안 피부에 적용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시험군에서 모발이 풍성하게 자랐다.
- 비오틴(비타민 B7) : 비오틴이 격핍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6. 비듬이나 지루성피부염이 생겼다
지루성 피부염과 비듬은 둘 다 가렵고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비듬은 대부분 두피에 국한된 반면,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 가슴 위쪽,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피부질환은 유아기, 사춘기 및 중년기에 발병율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유아에서 최대 42%, 성인의 최대 50%가 비듬 또는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비듬과 지루성 피부염은 많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비타민 부족인 경우도 그 한가지 요인이다.
아연, 니아신(비타민 B3), 리보플라빈(비타민 B2), 피리독신(비타민 B6)의 체내 수준이 낮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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