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은 세포외 기질과 힘줄, 인대, 근육, 피부 등의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섬유서 단백질로서 인체내에 가장 풍부한 단백질이다. 콜라겐은 최소 16가지 유형이 있지만. 80~90%는 I, II, III 유형이다.
콜라겐은 피부에 구조를 제공하고 뼈를 강하화는 등 많은 기능이 있다.
최근에 콜라겐 보충제가 인기 있는데,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는등 피부건강에서부터 관절염증을 완화하여 관절통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아래 도표는 콜라겐 I, II, III 유형이 존재하는 대표적인 조직에 대한 내용이다.
유형 | 분자 구성 | 구조적 특징 | 대표적인 조직 |
I | [α1(I)]2[α2(I)] | 300-nm-long fibrils | 피부, 힘줄, 뼈, 인대, 상아질, interstitial tissues |
II | [α1(II)]3 | 300-nm-long fibrils | 연골, vitreous humor |
III | [α1(III)]3 | 300-nm-long fibrils; often with type I |
피부,근육,혈관 |
#1. 피부건강 개선 기능
나이가 들어가면서 콜라겐이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긴다. 즉, 노화에 의해서 피부에서 콜라겐은 불규칙적이고, 무질서한 형태로 진행되며, 피부 등에 주로 존재하는 Collagen-1이 감소되면서 Collagen-3에 대한 Collagen-1의 비율이 증가한다. 피부표면적당 전체 콜라겐 함량이 해마다 약 1%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수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콜라겐 보충제의 주름 감소 효과는 신체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자극하는 능력에 기인한다.
또한 콜라겐 보충제는 엘라스틴(Elastin), 피브릴린(Fibrillin)등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피브릴린은 주름진 피부에서 감소되는데, 이는 피브릴린이 결합조직에서 수분 유지하는 기능에 필수적인 류신(leucine)이 풍부한 프로테오글리칸(데코린(decorin) 및 빅글리칸(biglycan)과 같은)과 탄성 섬유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보충제를 복용한 후 피부건강 개선결과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35세~55세 여성 6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E. Proksch등의 연구에서 콜라겐 가수분해물 2.5 또는 5g의 콜라겐이 함유된 보충제를 8주 동안 하루에 한번 복용한 여성은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피부 건조가 덜하고 피부 탄력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러한 효과는 50세 이상의 여성에서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45세~64세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Maryam Borumand등의 연구에서도 12주 동안 매일 콜라겐과 히아루론산비타민C, 비타민E등이 함유된 보충제 음료를 마신 여성은 대조군에 비해 피부 수분이 증가하고 주름 깊이가 크게 감소하였다.
E. Proksch등의 또다른 연구에 의하면 45세~65세 57명을 대상으로 콜라겐 가수분해물 2.5g을 8주간 투여 후 위약군에 비해 치료 기간 종료후에 콜라겐 함량이 1.65배, 엘라스틴 함량이 1.2배 증가하였고 .피브릴린 함량이 6% 증가하였다.
#2. 관절통의 완화 효과
노화에 의해 신체의 콜라겐 양이 감소하고, 골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관절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콜라겐 보충제를 복용하면 골다공증 및 골관절염에서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관절연골을 보호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Kristine L. Clark등의 여성 75명, 남성 72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10g의 콜라겐을 24주 동안 섭취한 73명의 운동 선수는 복용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하여 걸을 때와 휴식을 취하는 동안 관절 통증이 크게 감소했고, 특히 무릎관절통증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관절통증 완화 효과를 위해 콜라겐 보충제를 복용하려는 경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8-12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뼈 손실 예방
콜라겐은 뼈에 구조를 부여하고, 뼈를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콜라겐의 특성이 변하면 뼈의 구조적 특징에 영향을 미쳐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 콜라겐이 감소하는 것처럼 골량도 감소한다. 이것은 골밀도가 낮고 골절 위험이 더 높은 골다공증으로 이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 보충제를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뼈 분해를 억제하는 단백질의 농도가 낮아지고, 골밀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arcus L. Elam등의 39명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콜라겐투여그룹에는 5g의 콜라겐과 결합된 칼슘 보충제(칼슘으로서 500mg)와비타민D 200IU를, 대조군에는 콜라겐 없이 칼슘 보충제(칼슘으로서 500mg)와 비타민 D 200IU를 12개월 동안 매일 투여한 결과 콜라겐투여그룹에서 대조군에 비해 뼈 파괴를 촉진하는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현저히 낮았다
Daniel König등의 13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12개월 동안 매일 5g의 콜라겐을 섭취한 그룹에서 콜라겐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골밀도(BMD)가 최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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