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또는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영양제를 선택하면서 고려해야 하는 영양소는 아래와 같다.
영양제 선택시 필요하거나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는 반드시 챙겨야 하고, 간독성이 있는 영양소는 과량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비타민 A의 경우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의 50%정도에서 결핍이 관찰되지만, 과량복용할 경우 간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타민 A의 상한 섭취량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A 상한 섭취량은 아래 링크 참조]
#1. 간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
간 질환 환자에서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소 | |
비타민 E |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산화스트레스를 방지 간세포 막을 안정화, 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인자(NF-κB, TNF)의 활성 혹은 생성 감소 |
비타민 B1 (티아민) |
티아민의 결핍은 모든 형태의 간 경변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티아민의 흡수에 영향을 미쳐 결핍에 이를 수 있다. |
비타민 B2 (리보플라빈) |
간 경변 환자의 경우 리보플라빈의 섭취가 부족, 흡수와 저장의 부족, 또는 체내에서 이용량이 증가, 비정상적인 대사 작용 때문에 리보플라빈이 결핍될 수 있다. |
엽산 | 알코올성 간 질환 환자의 경우 엽산이 결핍되기 쉬우며, 엽산이 결핍되면 체내 ‘메티오닌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비타민 A (레티놀) |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의 약 50%는 비타민A 결핍 |
비타민 D | 알코올성 간 경변 환자의 85%가 비타민D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연 |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 아연이 포함된 음식물의 섭취감소, 소변중으로의 배설 증가, 장 흡수 감소 등으로 인해 아연결핍 위험 증가 |
마그네슘 |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만성적으로 음주를 하는 알코올 중독자에게서 마그네슘 결핍이 흔하다. |
셀레늄 | 간경변환자에서 간 조직의 셀레늄 함량이 현저히 낮았고, C형 간염 및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혈액과 간내 셀레늄의 농도 감소 확인 |
#2. 간질환 환자가 주의해야 할 영양소
간 질환 환자에서 복용에 유의해야 하는 영양소 | |
비타민A(레티놀) | 과량 복용할 경우 간독성 발생 |
비타민B3(니아신) | 과량 복용할 경우 간효소 증가와 간독성 발생 |
철 | 철분이 과도하게 간에 축적될 경우, 간 섬유증, 간 경변, 간세포 암과 같은 간독성 초래 |
구리 | 담즙 배설에 문제가 있는 담즙성 간 경변, 경화성 담관염 환자에서 구리의 과잉이 발생, 체내의 구리가 증가하면, 간독성 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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