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 K가 낮으면 사망위험이 증가한다.
비타민 K의 체내 수준이 낮은 노인이, 비타민 K 수준이 적절한 노인에 비해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2020년 발표되었다.
54세~76세의 미국인 3891명(남성, 45%, 여성은 55%) 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비타민 K의 혈중농도에 따라 시험자를 분류한 후 약 13년동안 추적관잘하여 심장병 위험과 사망 위험 등을 각 범주 별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비타민 K의 수준과 심장병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비타민 K의 체내 수준이 낮은 사람들(≤0.5 nmol/L)은 비타민 K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비타민 K 체내 정상수준의 사람(>1.0 nmol/L)에 비해 사망 위험이 19% 더 높았다.
비타민 K가 심장병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는 가능성은 비타민 K가 칼슘이 동맥벽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K가 충분하지 않으면 이 기능이 떨어진다. 고무줄이 마르고 탄력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맥과 동맥이 석회화되면 혈액 펌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비타민 K의 가장 주요한 기능은 간에서 혈액응고에 필요한 인자 합성에 관여한다는 것이다.
즉, 간에서 불활성형 단백질 형태로 존재하는 혈액응고 인자들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비타민 K가 필요하다.
또한 비타민 K는 칼슘이 뼈 속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필요하다. 골다공증 환자의 뼈 미네랄 밀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파괴 속도를 줄일 수 있으며, 골 대사에서 가장 필요한 칼슘 균형을 높일 수 있다
자연계에서 비타민K는 비타민K1(phylloquinone,필로퀴논)과 비타민K2 (menaquinone,메나퀴논)의 활성형으로 존재한다, 비타민K1은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의해 합성되어 녹색잎 채소에 풍부하다. 주로 고춧잎, 머위, 쑥, 취나물, 상추, 시금치와 같은 잎이 많은 채소에 함유량이 높다.
비타민 K의 주요한 공급원인 비타민 K 1 은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의해 합성되어, 녹색잎채소에 풍부하다. 녹색 채소의 필로퀴논 함량은 엽록소의 함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엽록소 함량이 많은 바깥쪽 잎은 안쪽 잎보다 더 많은 필로퀴논을 함유하고 있다.
메나퀴논 (비타민 K2)은 주로 미생물 기원이므로 치즈, 나또 (발효 콩)와 같은 발효 식품에서 흔히 발견된다.
비타민 K 섭취량과 고함량식품에 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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